두낫잇
절친과 도피형 결혼을 선택한 여자
절친과 도피형 결혼을 선택한 여자 이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30세 여자입니다 경리를 하고 있으며 동갑인 신랑이랑은 초등 중등 동창에 절친이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신랑은 시댁 저는 친정과 연을 끊었습니다 저희는 소위 따라지 자식이었습니다 저는 공부잘하고 예쁜 언니에 치여서 대학도 가지 못했고 신랑도 형에 비해 공부못한다고 매일 욕먹어가면서 전문대 졸업했습니다 그럼에도 집안 생활비와 언니의 결혼자금은 제 몫이었고 언니 결혼축의금으로 모았던 돈 250만원을 내야했습니다 신랑은 알콜중독 아버지에게 두들겨맞고 버텨가면서 겨우 살아가다 형이 취직하자 낭비벽이 심한 형의 카드값을 두번이나 갚아줬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더 큰 것을 원하지 전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서로의 사정을 ..
2020. 4. 5.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