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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2층짜리 가정집이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했는데 한 남성이 창문을 깨고 여자아이를 안고 탈출하는 것이 액션캠에 잡혔다.

 

지나가던 피자배달부인 니콜라스 보스틱은 소방관들이 출동하기 전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 네명의 아이를 탈출시켰고

 

아이들에게 한명의 동생이 더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 6살 짜리 아이를 안은 채 창문을 뚫고 탈출했다.

 

특히 아이를 안고 탈출하던 때 팔에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으면서도 "아이는 괜찮냐" 며 물어보며 쓰러졌는데

 

사고 당시 일때문에 자리를 비웠던 아이들의 부모님은 보스틱은 이제 우리 가족이나 마찬가지라며 감사해했고

주민들과 경찰, 소방관은 그를 영웅이라며 기념했으며 온라인 펀딩을 통해 현재 2만 6천달러 이상의 치료비가 모금되었다.

 

 

니콜라스 보스틱은 "나는 그때 그 장소에 있던 적절한 사람이었을 뿐 슈퍼히어로 같은게 아니다." 라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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