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30년 '주 4일 근무 3일 휴식' 검토



조아라의 소프트 차이나  
중국, 2030년 '주 36시간' 도입 검토  
생산성 올리고 '주 4일 근무 3일 휴식'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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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국도 워라밸 문화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 13일 중국사회과학원 산하의 재경전략연구원과 관광연구센터가 발표한

 '레저 그린북: 2017~2018년 중국 레저 발전보고서'는 2030년부터 '주 4일 근무, 3일 휴식'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주 36시간 제도'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직장인들에게 휴식을 보장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인들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2시간27분으로 3년전(2시간55분)보다 줄었습니다.

선전, 광저우, 상하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은 이보다 더 적은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미국 등 다른 선진국(평균 5시간)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습니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근로 여건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중장기 근로 여건 개선 방안으로 중국의 춘제(음력설)와 정월대보름의 연휴 기간을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늘리고,

 향후 점진적으로 주 4일 근무제도를 도입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하루 9시간 일하는 대신, 주 4일 근무를 한다니 꽤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19883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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