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인이 영국에서 가장 많이 당한다는 사기수법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

런던 킹스크로스 세인트판크라스 역
(매일 피해자가 나온다고 함. 근데, 신고하지 않은 사람도 있어서 빙산의 일각)

사기 수법

1:관광객을 가장한 외국인이 일본인에게 다가간다. "대영 박물관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얘기를 건다.

2:일본인 관광객은 친절해서 자신의 스마트 폰으로 장소를 조사하고 알려준다고 한다. 그 동안 잠깐만, 외국인과 대화를 즐긴다.

3:거기에 가짜 경찰관이 등장. 두 사람을 향하여"사복 차림이지만 경찰이다. 마약 밀수 관련 수사 중입니다. 수사에 협조 바란다." 그럴 듯한 질문을 하면서 우선 외국인에게 신분증과 신용 카드를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4: 그리하면 외국인은 "기꺼이 협력합니다"라며 신분증과 신용 카드를 가짜 경찰관에게 건넨다.

5:이를 본 일본인은 "영국에서는 이것이 당연한 수사인가"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가짜 경찰관은 일본인에게 "당신도 신분증을 보여달라"와 함께 말을 걸어 "이걸로는 신분확인이 불가능 하다"라고 하며, 마치 다그치듯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일본인은 이 경찰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정말 믿어버려서 전부 솔직히 말하게 된다.

6:가짜 경찰관은 그 정보로 신용 카드를 부정 이용하거나, 또 가짜"수사"때 지갑을 뒤적거리면서 신용 카드나 현금을 훔치기도 한다고 함.

대처 방법

영국의 경우, 경찰이 불심검문을 할 경우, 경찰 뱃지 및 뱃지 번호가 잘 보이도록 경찰 제복을 입고 본인의 소속 및 이름, 불심검문 사유 등을 먼저 고지하고 불심검문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제복을 입지 않는 경우에도 반드시 소식 및 이름, 사유, 영장 등을 사전 고지함). 경찰 제복을 입지 않은 경찰이 검문, 검색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경찰관이 소속과 이름, 경찰뱃지번호 등을 확인하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그 즉시 긴급전화 9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독일에서는 사복경찰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검문 시 반드시 경찰 신분증을 보여줘야 합니다.
따라서 정중하게 경찰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면 신분증에 사진이 부착돼 있고 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습니다. 
사칭 경찰의 대부분은 가짜 경찰 신분증을 순간적으로 잠시 보여주므로 신분증을 꼼꼼히 확인해야 범행을 포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일 사복 경찰이 검문을 위해 확인하는 것은 오직 여권뿐이며 신용카드, 지갑 등을 뒤지는 행위는 하지 않으므로 우선 가짜 경찰로 의심해야 합니다. 
진짜 경찰로 확인된 경우에는, 검문에 성실히 임해야 합니다.



근데 이건 영국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유럽 대부분이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2000년대초에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히 여성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함.
네덜란드에서도 흑인 두 명의 사복을 입은 가짜경찰이 다가와 명령조, 강압적으로 비밀번호를 요구해서
말하게 됐다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따지길 좋아하고, 의심이 많아서 피해가 그리 많지 않을듯 한데
이런 범죄를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자기도 모르게 비밀번호 불러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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